728x90 중딩1 [육아] 평생 효도는 어릴 때 다 한다. 난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아이에 대한 내 생각은 그렇다. 아이는 내가 보호해야 할 대상이긴 하나 전부를 올인할 상대는 아닌 것이다. 그래서 그러려고 노력한다. 나의 전부를 주지 않으려 노력한다. 나의 범주를 넘지 않게 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쁜 건 어쩔 수 없다. 아이가 어릴 때 정말 못생겼다. 뭐 누굴 닮겠나. 나와 남편을 닮았겠지. 근데 너무 이뻤다. 지극히 개인주의자인 나에게 조차 이뻤다. ( 엄마가 자식 이뻐하는 게 당연한 거겠지??? ) 그러다 문득 그런 소리를 들은 게 생각이 났다. 아이는 어릴 때 평생 할 효도를 다 한다. 진짜다. 정말 넘 이뻐서 마음이 벅차서 이것만으로도 난 다 됐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세상 그리 이쁠 수가 없다. 이렇게 나에게 이쁨을 떨고 행복을 .. 2022. 3. 1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