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서 건강검진을 해주는 짝수 연도이다. 그동안 계속 코로나로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올 해는 꼭 하리라 마음을 먹고 하기로 했다. 위, 대장내시경을 예약했다. 근데 너무너무 겁이 난다. 다들 약 먹는 게 너무 힘들다고 얼마나 겁을 주던지 알약으로 먹겠다고 결심을 하고 병원으로 갔다. 본인이 와서 약을 받아가야 한다고 해서 병원에 다녀왔다.
반드시 알약 오라팡을 받아오겠다고 결심을 하고 병원으로 갔다. 사전 검색에서는 3만 원을 추가하면 된다고 했다.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나 문진을 하고 간호사에게 약 복용 방법을 설명 들었다. 플렌뷰산을 꺼내 설명을 해주신다. 그래서 알약을 하고 싶다고 하니까 알약은 총 28개의 알약을 먹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결과는 플렌뷰산이 더 잘 나온다고 했다. 또한 오라팡은 부작용이 좀 있다고 했다. 그래서 어떤 것을 더 많이 선호하냐고 하니 다들 달라서 원하시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고 한다. 그래도 알약을 하려는 순간 35천 원이라고 했다. 3만 원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35천 원이라니 에잇 내가 물약을 먹고 말지라고 생각했다. 어차피 하는 거 결과가 더 잘 나오는 걸로 하자고.
* 플렌뷰산과 오라팡의 차이점
- 플렌뷰산은 보험이 적용돼서 8천 원대 오라팡은 35천 원을 내야 한다.
- 플렌뷰산은 물약이고 오라팡은 알약이라 물약 냄새 때문에 먹기 힘든 사람에게는 신세계라 한다.
- 오라팡은 알약 14개를 425ML와 먹고 난 후 425ML물을 추가로 마시는 것을 2번 한다. 플렌뷰산은 주는 물통에 가루를 넣고 500ML 선까지 물을 채워 마시고 500ML 더 마시는 것을 2번 한다. 총 물을 마시는 양은 대동소이하다.
- 오라팡은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 플렌뷰산이 더 검사를 명확하게 볼 수 있다.
대부분 마실 때 냄새가 역해서 포카리스웨트랑 같이 마신다고 들 한다. 하지만 내가 아주 걱정스럽게 제가 처음이라...라고 하는 순간 간호사가 포카리랑... 하다가 아니 사이다랑 드세요.라고 했다. 난 말을 잘 들으니까 사이다랑 마셨다. 그랬더니 먹을만했다. 난 원래 물을 잘 안 마시는 데 물도 많은 게 아니라 괜찮았다.
대장내시경 물약 플렌뷰산 쉽게 마시는 꿀팁
- 미리 태워 냉장고에 뒀다 차게 마시기.
- 굵은 빨대로 마셔 입안에 머금지 않기.
- 사이다랑 같이 마시기.
대장 내시경 플렌뷰산 설명서에 보면 24시간 전 까지는 미리 태워 둬도 된다고 나온다. 그래서 미리 태워 냉장고에 차게 해 뒀다가 마셨다. 플렌뷰산을 태운 물통과 사이다 한컵을 옆에 두고 빨대로 훅하고 빨아 삼키고 향이 느껴지기 전에 바로 사이다를 한모금 마셨다. 아주 수월하게 먹었다. 35천원이나 주고 알약을 먹었음 돈 아까울 뻔했다. 플렌뷰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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