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를 알고 하나하나 해가는 과정 중에 하나가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였다. 그런데 구글 애드고시라는 말이 많았다. 그렇게 받기가 어렵다는 말이었다. 우와... 정말? 그래도 내가 직접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아무리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따는 것이 애드고시라고 하지만 그것도 해봐야 애드고시인지 뭔지 아는 거 아니겠는가.
내가 티스토리를 개설한 것은 22년 1월 10일. 그리고 처음 글을 올린 것은 14일 이다. 그리고 신청은 언제한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찾아보니 거절 메일은 2월 25일에 와있다. 글을 계속 올리면서 거절 메일 올 때마다 바로바로 다시 재신청을 했다. 거절 메일이 온 것을 보면 22년 2월 25일, 3월 14일, 3월 30일, 4월 15일이다. 진짜 이유도 모르고 자꾸 거절을 받으니 정말 짜증이 났다. 이유도 확실히 알 수도 없고 자기들은 기준이 있겠지만 알 수 없는 난 속이 터졌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어봐도 다들 정확하게 모르는 것 같았다. 다만 쉽게 신청이 받아진 사람들도 있었고 정말 열심히 하는 데도 안돼서 화가 난 사람들도 많았다. 4번 거절을 당한 나 역시 짜증이 났다. 그래서 글을 올리지도 않고 들어와 보지도 않았다.
어느 날 메일을 정리하다가 거절당한 메일을 보고 짜증이 나서 다시 재신청을 했다. 그리고 이틀 후에 메일을 봤더니 승은 메일이 와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7월 7일이다. 뭐야. 갑자기 왜 승인이..... 그 당시에 글은 51개가 있었다. 카테고리는 두개로 리뷰와 육아 두 개 카테고리였다.
어쨌든 그렇게 갑자기 내가 수정을 한 것도 없고 글을 4월 거절 이후로 쓰지도 않았는데 그냥 승인이 났다. 좋았으나 얼척은 없었다. 여하튼 해주니 난 땡큐이다. 나의 티스토리 구글애드센스 승인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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