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남편이 좀 섬세한 편이고 난 정말 이과적인 여자다.
창고 문짝을 떼도 내가 하고 조립이며 뭐며 남편 기다리지 않고 내가 다한다.
남편 면도기도 내가 분해, 세척, 조립한다.
쉽게 말하면 우리 집 남자는 나다.
울 남편은 요리 유튜브를 보고 포트메리온 그릇이 그냥 보기엔 별로지만 음식을 담으면 초록잎 모양 때문에 이뻐 보인다고 말하는 남자다.
이 집 남자인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일은 주방일이다.
그러다 보니 식세기는 우리 집 필수품이고 음식은 요즘은 거의 남편이 한다.
주말은 100퍼센트라 보면 된다.
하지만 주중엔 그래도 하려고 하나 음식 하는 것이 영 힘들다 난.
그래서 결국은 월반찬을 배달시키기로 했다.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시킨 곳은
도담푸드 월반찬 배달
4월부터 신청했고 식단표를 보고 날짜를 지정하면 된다.
또 수요일은 키즈데이라고 해서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다.
난 주 2회 배달을 주문했다.
우리 식구는 가리는 것이 좀 있어서 주 3회를 하면 뺄 수가 없으니 주 2회로 했다.
주 1회 99600원
주 2회 199200원
주 3회 298800원
여기에 보냉 가방 보즘금 2만원이 추가된다.
물론 나중에 돌려받는다.
4월 4일 처음으로 반찬을 받았다.
보냉가방 안에 잘 담겨 왔다.
안에 원산지 표시가 되어있다.
우리 집은 이렇게 받아 어제저녁 비빔밥으로 잘 먹고 오늘은 국과 반찬을 같이 먹을 예정이다.
우리 딸이야 워낙 먹는 건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한다.
아직 한 번 받았으니 한 달 사용해보고 연장할지 결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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