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한 지 오래되었다. 그리고 물통도 벌써 3개째 사용하고 있다. 뭔가 정확하게 정수가 잘되고 있는 지 알 수는 없지만 이 동네는 물이 워낙 좋기도 하고 확실히 물 맛도 다르기도 해서 계속 사용해 왔다. 또한 물통을 내 맘대로 씻고 관리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검은 가루가 자꾸 나온다는 것이었다.
1. 물에 자꾸 검은 가루가 나와요.
나도 처음에 진짜 검은 가루가 많이 나왔다. 설명서에 있는 것처럼 필터를 물에 폭 잠기게 담궈서 흔들어 공기를 빼고 3번이나 물을 정수시켜 버리고 했다. 설명서에는 2번이라고 되어 있긴하다. 하지만 자꾸 가루가 나오니 난 3번을 했었다. 사이트나 다른 곳에 알아보면 검은 것은 코코넛껍질 가루라고 먹어도 상관이 없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괜스레 찝찝한 것은 어쩔수 없다. 그래서 항상 물통의 물을 9할 정도만 먹고 나머지는 항상 흔들어 버렸다.
2. 필터가 중국제? 독일제?
필가 중국제도 있고 독일제도 있다. 처음엔 해외직구로 필터를 구매해서 사용했다. 나름 알아보고 중국제가 아니라 독일제인지 꼭 확인하고 구매했다. 그런데도 계속 검은 가루가 나왔다. 그래서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안심하고 사용했다. 독일제니까.
3. 갑자기 가루가 안나오네.
필터를 원래 넉넉히 사놓고 사용을 한다. 그렇다보니 한참만에 필터를 구매하게 되었다. 전엔 정품필터라고 그리 파는 것이 별로 없었는 데 이번에 살려고 보니 브리타 정품 공식 판매처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를 하였다. 그랬더니 세상에 검은 가루가 나오지 않는다. 이게 어떻게 된거야? 내가 쓰던 것이 정품이 아니었나??? 아직도 미스테리하다. 어쨌든 결론은 공식 판매처에서 판매하는 것을 구매하고 나니 검은 가루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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