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돌잡이수학1 [육아] 엄마는 수다쟁이여야 한다. 엄마는 기필코 수다쟁이여야 한다. 그렇다. 엄마가 수다쟁이인 게 큰 장점인 것은 아이에게 밖에 없다. 난 말이 많은 사람이다. 근데 그것이 아이 키울 때 꽃을 피웠다. 하루 종일 아침에 일어나서 눈 감을 때까지 목이 쉬도록 얘기를 했다. 간혹 엄마들 카페에 가면 그런 글이 올라온다. 아이랑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혼자 집에서 대화할 사람없이 아이랑 둘이 벽보고 있는 것 같다고. "아이랑 얘기하세요." 하루 종일 아이랑 할 얘기는 진짜 무궁무진하다. - 어머. 우리 누구 일어났네. 잘 잤어? - 오늘은 날씨가 해가 쨍쨍하네 여름이라 그래. 여름은 아주 덥단다. - 오늘 우리 누구는 노란색 긴 티와 노란색 긴 바지를 입었네. 엄마는 무슨 색 옷을 입었어. - 엄마는 밥을 먹을 건데 엄마 반찬은 .. 2022. 2. 1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