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춘기7 [육아] 평생 효도는 어릴 때 다 한다. 난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아이에 대한 내 생각은 그렇다. 아이는 내가 보호해야 할 대상이긴 하나 전부를 올인할 상대는 아닌 것이다. 그래서 그러려고 노력한다. 나의 전부를 주지 않으려 노력한다. 나의 범주를 넘지 않게 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쁜 건 어쩔 수 없다. 아이가 어릴 때 정말 못생겼다. 뭐 누굴 닮겠나. 나와 남편을 닮았겠지. 근데 너무 이뻤다. 지극히 개인주의자인 나에게 조차 이뻤다. ( 엄마가 자식 이뻐하는 게 당연한 거겠지??? ) 그러다 문득 그런 소리를 들은 게 생각이 났다. 아이는 어릴 때 평생 할 효도를 다 한다. 진짜다. 정말 넘 이뻐서 마음이 벅차서 이것만으로도 난 다 됐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세상 그리 이쁠 수가 없다. 이렇게 나에게 이쁨을 떨고 행복을 .. 2022. 3. 16. [리뷰]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시카크림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시카크림 우리집은 다들 피부가 예민해서 화장품 살 때 많은 주의를 요한다. 특히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춘기 아이가 제일 심하다.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아무리 알아보고 주문을 했더라도 아이에게 안맞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우리가 아주 오랜 시간 사용한 것은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시카크림"이다. 벌써 몇 통째 쓰고 있는 지 모른다. 순한 크림이라 아이에게 한번도 트러블이 올라온 적이 없다. 그것만으로도 우리 집에서는 합격이다.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시카크림 용량 - 50ml, 100ml 두가지 용량이 있다. 무조건 큰용량으로 주문한다. 타입 - 시카크림과 시카젤크림 두가지가 있다. 시카젤 크림은 시카크림보다는 가벼운 느낌이다. 여름에 추천한다. 2022... 2022. 3. 15. [육아] 부모는 빚쟁이가 아니다. 부모는 빚쟁이가 아니다. 예전에 언제인가 청소년기 아이들이 인터뷰한 것을 본 적이 있다. 거기서 아이들은 이렇게 말했다. " 부모님이 내가 들인 돈이 얼마인데... 라며 나에게 성과를 원할때 꼭 빚을 독촉하는 기분이었어요." 흐음.... 뜨끔했다. 물론 아이에게 쓰는 돈이 아깝지는 않지만 쓸데없이 비싸거나 불필요한 돈은 아깝긴 했었다. 그런 나의 숨어있는 애써 외면한 내 마음을 꿰뚫어 본 듯한 말이었다. 아이들이 왜 그런 생각을 할까. 물론 부모들 먹는 거 입히는 거 아까웠을까. 학원 부분에서 하는 얘기였을 꺼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였을 것이다. 흔히들 하는 말로 전기세 내러 가방만 들고 다니지 말라는 뜻일 게다. 우리야 알고 이해하지만 아이들에겐 그렇게 느껴지나 보다. 자기들이 생각할 때도 " 언제 내가.. 2022. 3. 7.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