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중등1 [육아] 아이가 꼴미울 땐 어릴적 사진 내가 아무리 이쁘다이쁘다 속으로 되뇌어도 꼴미울 때가 있다. 엄마도 사람이니까. 진짜 어쩔 때는 빈정이 상해서 얼굴이 돌아간다. 천지분간을 못하는 아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빈정이 상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럴 때 난 남편에게 다가가서 귀에다 대고 욕을 한다. " 못된 가시나....어쩌고저쩌고 블라블라....." 그래도 좋은 엄마라는 탈을 뒤집어 쓰고 있으니 아이에게 들리게 마구 욕할 수는 없다. 욕을 실컷하고는 어릴 때 사진을 본다. 어릴 때 사진을 보면 또 이쁘다. 변덕이 없음 내가 아니다. 어릴 때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예전에 추억이 조금씩 생각나며 욕한 것이 미안해진다. 울 딸 초등 3학년 때이다. 마치고 데리러 갔더니 급식을 마치고 저기 오는 딸이 보였다. 우리 딸 나에게 달려와 갑자기 손을 .. 2022. 3. 1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