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이 가고 6월이 오려고 한다. 이제 슬슬 슬리퍼를 꺼내 신을 시기가 왔다. 코스트코에도 핏플랍이 나왔다. 코스트코에는 항상 초여름이나 늦여름쯤에 핏플랍을 판매한다. 물론 크록스도 같이. 하지만 난 핏플랍만 신는다. 벌써 12년 정도 신고 있는 것 같다. 나에겐 핏플랍만큼 발 편한 신발이 없다. 그래서 핏플랍이 떨어져 가면 다른 신발은 알아볼 것도 없이 핏플랍을 주문한다. 디자인만 고민하면 된다.
예전엔 다양하지 않아서 두꺼운 바닥의 조리와 슬라이드만 있었는 데 요즘은 정말 다양하게 나온다. 조리만 신었었지만 지난 여름에 아이쿠션 조리를 사 신어보고는 핏플랍 아이쿠션에 정착했다. 그때 핏플랍 아이쿠션과 기본 조리를 같이 샀지만 전업주부인 난 아이쿠션만 주야장천 신었다. 그래서 올해도 하나 장만했다. 코스트코에서 흰색으로.
핏플랍 사이즈 조언
사람들은 보면 핏플랍 살 때 사이즈 고민을 많이 한다. 그런데 난 고민하지 않는다. 모델도 상관없이 그냥 무조건 US6이다. 나의 발 사이즈는 235이나 발등이 높고 볼이 넓어 240을 신는다. 나이키 베로나는 넉넉히 245를 신고 나저미 신발은 240을 신는다. 핏플랍은 제일처음 기본 조리를 신을 때부터 240을 신었기 때문에 무조건 US6이다. 물론 처음에는 신으면 빡빡하고 꽉 끼는 듯하지만 기본 핏플랍은 어느 정도 신으면 바닥도 살짝 내려가고 발등에 쿠션도 발에 맞아 들어가서 큰 거사면 별로다. 그래서 작은가 싶어도 본인 사이즈로 사길 바란다.
아이쿠션도 240을 신은 사진이다. 그런데 원래 신던 검정이 신으면서도 큰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보니 US7이었다. 어쩐지 크더라...난 분명 US6으로 알고 있었는데... 바본가....ㅠㅠ
여하튼 여름에 핏플랍 아이쿠션만 한 조리가 없다. 납작한 쪼리가 아니라 발도 아프지 않고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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