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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26

[육아] 평생 틀렸다. 아니다 소리 들을 아이들 난 사실 내 손들여 코를 풀지 않는다. 그 무슨 말인고 하니 아이와 사이가 나빠질 일은 하지 않는다는 소리다. 물론 혼낼땐 혼내고 하지만 거의 이해하고 혼내지 않는다. 아이에게도 그렇게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잘못된 행동이나 범죄가 아닌 이상은 너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라고 말해준다. 난 절대적으로 끝까지 네 편이라는 것을 항상 얘기해준다. 그래서 학업적으로도 잘 얘기하지 않는다. 물론 내 새끼니까 속은 터진다. 하지만 내가 말하지는 않는다. 예의나 생활부분은 당연히 내가 혼내고 얘기하지만 학업적인 부분은 다른 방법을 이용한다. 첫번째는 학원 선생님들께 부탁드린다. 우리의 방향은 이러한 쪽이니 그 방향만 아시고 나머지는 선생님이 알아서 해주세요. 한다. 혼낼 때는 혼내시고 선생님 맘껏 핸들.. 2022. 4. 13.
[육아] 예민한 아이는 건드리지 마세요. 아이들은 예민한 경우가 많다. 어려서 모르니 예민하기도 하고 원래 기질이 예민하기도 한다. 그런데 아이가 예민할 경우 엄마나 아빠가 예민한 경우가 많다. 그 예민이 어디서 오겠나. 다 유전이겠지. 우선 아이가 어려서 잘 몰라서 두려움으로 예민한 경우는 의외로 쉽게 넘어갈 수 있다. 엄마나 아빠가 계속 같이 설명해 주면서 눈앞에 실체를 보여주면 된다. 예를 들어 머리를 깎을 때를 생각해보자. 남자아이들 같은 경우 머리가 빨리 자라 자주 머리를 잘라줘야 한다. 그런데 아이는 자지러진다. 얼르고 달래고 해서 붙잡고 겨우 자른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어린아이는 안 받는 미용실들도 있다. 힘은 들도 시간도 오래 걸리나 돈은 적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야 한다. 머리는 왜자.. 2022. 4. 7.
[육아] 아이가 끼인 관계는 적당히. 지금 내 아이는 중2다. 내가 육아를 하며 산 세월이 어느정도 됐다는 말이다. 물론 앞으로도 갈 길은 더 멀지만 말이다. 이때까지 만 12년간 아이를 키워오면서 느낀 바는 이거다. 아이가 끼인 관계는 적당히!! 이글도 육아에 들어가는 지는 모르겠지만 육아하는 엄마들에게 내가 꼭 해주고 싶은 말이다. 난 워낙 개인주의가 심한 사람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아이가 끼인 관계는 맺지 않으려 했다. 내 생활범주에 나말고 남편이든 아이든 끼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주로 나혼자 아는 관계. 또한 같은 반 엄마를 만나더라도 내 친구지 아이를 엮지 않는다. 예전에는 그런 이유였고 아이가 좀 크고 초등을 가니 다른 의미로 내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이 점점 커가고 성적이 나오고 학군지로 이사가는 사람들이 나오고 .. 2022. 3. 29.
[육아] 아이가 꼴미울 땐 어릴적 사진 내가 아무리 이쁘다이쁘다 속으로 되뇌어도 꼴미울 때가 있다. 엄마도 사람이니까. 진짜 어쩔 때는 빈정이 상해서 얼굴이 돌아간다. 천지분간을 못하는 아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빈정이 상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럴 때 난 남편에게 다가가서 귀에다 대고 욕을 한다. " 못된 가시나....어쩌고저쩌고 블라블라....." 그래도 좋은 엄마라는 탈을 뒤집어 쓰고 있으니 아이에게 들리게 마구 욕할 수는 없다. 욕을 실컷하고는 어릴 때 사진을 본다. 어릴 때 사진을 보면 또 이쁘다. 변덕이 없음 내가 아니다. 어릴 때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예전에 추억이 조금씩 생각나며 욕한 것이 미안해진다. 울 딸 초등 3학년 때이다. 마치고 데리러 갔더니 급식을 마치고 저기 오는 딸이 보였다. 우리 딸 나에게 달려와 갑자기 손을 ..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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