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육아26 [육아] 아이와 신뢰를 쌓으세요. 아이와의 관계 또한 사회생활이다. 엄마와 아이의 관계 또한 하나의 인간관계라고 생각한다. 엄마와 아이는 탯줄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지만 세상에 나와서는 또 다른 생활이라 생각한다. 엄마가 아이와 나와의 관계를 종속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인간대 인간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서로간에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릴때부터 항상 아이가 알아듣든 말든 항상 상의를 했고 아이에게 얘기해줬고 허락을 구했다. 그리고 아이에게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또한 둘러대는 말 또한 하지 않았다. 내일 해줄게. 나중에 해줄게. 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아이가 울더라도 내일 안되면 안되는 것이다. 아이를 달래기 위해 둘러대는 것은 하지 않는다. 정확한 정보를 얘기해주고 내가 한 말은 무조건 지켰다. " 내일은 이러한 일.. 2022. 2. 24. [육아] 육아서 편식 아이가 어릴 때 육아서를 많이 읽었다. 엄마들은 다들 많이 그럴 것이다. 아이는 나왔는 데 난 키울지도 모르고 하나도 모르겠으니까. 정말 하다못해 아이가 모유를 얼마나 먹는 게 정상인지 많이 먹음 많이 먹어 걱정 적게 먹음 적게 먹어 걱정이다. 밤에 잠은 몇시간이 잘 자는 건지 넘 잘 자도 걱정 안자도 걱정. 응가 색은 이게 맞는 지 사진을 찍어 병원에 문의하기도 한다. 그런 시기를 지나고 나면 또 교육이 기다리고 있다. 프뢰벨은 해야하는 지 잉글리시 에그는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고 이리저리 맘까페에 문의하면 들리는 풍문은 얼마나 많은지. 거기가 다 좋다. 다 사야할 것 같다. 책도 이리저리 추천받아 많이 읽는다. 그런데 난 많이 읽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편식을 많이 했는 것 같다. 우린 아이.. 2022. 2. 22. [육아] 엄마는 수다쟁이여야 한다. 엄마는 기필코 수다쟁이여야 한다. 그렇다. 엄마가 수다쟁이인 게 큰 장점인 것은 아이에게 밖에 없다. 난 말이 많은 사람이다. 근데 그것이 아이 키울 때 꽃을 피웠다. 하루 종일 아침에 일어나서 눈 감을 때까지 목이 쉬도록 얘기를 했다. 간혹 엄마들 카페에 가면 그런 글이 올라온다. 아이랑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혼자 집에서 대화할 사람없이 아이랑 둘이 벽보고 있는 것 같다고. "아이랑 얘기하세요." 하루 종일 아이랑 할 얘기는 진짜 무궁무진하다. - 어머. 우리 누구 일어났네. 잘 잤어? - 오늘은 날씨가 해가 쨍쨍하네 여름이라 그래. 여름은 아주 덥단다. - 오늘 우리 누구는 노란색 긴 티와 노란색 긴 바지를 입었네. 엄마는 무슨 색 옷을 입었어. - 엄마는 밥을 먹을 건데 엄마 반찬은 .. 2022. 2. 18. [육아] 외동으로 결정한 이유 우리 집은 아이가 한 명이다. 세상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하나인 주제에 그것도 딸이다. 앞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우리 남편 아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자기는 3명을 낳겠다고 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하나를 선택했다. 외동 선택의 이유 처음 외동을 선택한 계기는 남편의 결정이었다. 이미 전에 언급한 바가 있지만 난 지극히 이기적인 사람이고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너무너무 순한 아이가 태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겨우 키우는 날 보며 남편은 안 되겠다고 했다. " 이 아이보다 더 순한 아이가 나올 수가 없는 데 넌 더 키울 그릇이 안 되겠다." 나도 동의를 했다. 그렇다. 난 그 당시 여전히 온전한 엄마가 되지 못했다. 나도 완전 인정. 난 .. 2022. 2. 17. 이전 1 2 3 4 5 6 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