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내 손들여 코를 풀지 않는다.
그 무슨 말인고 하니 아이와 사이가 나빠질 일은 하지 않는다는 소리다.
물론 혼낼땐 혼내고 하지만 거의 이해하고 혼내지 않는다.
아이에게도 그렇게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잘못된 행동이나 범죄가 아닌 이상은 너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라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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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절대적으로 끝까지 네 편이라는 것을 항상 얘기해준다.
그래서 학업적으로도 잘 얘기하지 않는다.
물론 내 새끼니까 속은 터진다. 하지만 내가 말하지는 않는다.
예의나 생활부분은 당연히 내가 혼내고 얘기하지만 학업적인 부분은 다른 방법을 이용한다.
첫번째는 학원 선생님들께 부탁드린다.
우리의 방향은 이러한 쪽이니 그 방향만 아시고 나머지는 선생님이 알아서 해주세요. 한다.
혼낼 때는 혼내시고 선생님 맘껏 핸들링 해 달라고 얘기한다.
두번째는 관련 책이나 강의를 찾아 보여준다.
공부 방식이나 해야할 것들이 있으면 내가 직접 이렇게 해가 아니라
이런 것이 있어 엄마가 찾아봤는 데 같이 볼래?라고 물어보고 같이 본다.
우리 딸은 자기가 느끼지 않으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아이다.
그래서 자기가 느끼게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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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수 있으면 거절이나 안되는 것은 내가 말하지 않는다.
왜냐면.....
앞으로 평생 살아가면서
아니다.
틀렸다.
잘못됐다. 소리를 평생 들을 아이들이다.
그래서 끝까지 나라도 편들어 주기 위해서다.
세상에 무슨일이 있어도 세상 그 마지막까지 편을 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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