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살아가면서 선택만 잘해도 삶이 훨씬 수월하다고.
나는 그 글을 읽으면서 정말 공감했다.
난 아주 결정을 못하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항상 주려고 노력했다.
연습을 어릴 적부터 시키고 싶었다.
선택하기 위해 흘려보내는 많은 시간들을 줄여주고 싶었다/
아이의 모든 것에는 아이의 선택이 들어가야 했다.
아이에게 무엇을 물을 때도 항상 2가지가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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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을 때도 배가 고픈가 물어보고 지금 먹을 것인지 아니면 언제 먹고 싶은지 물어봤다.
또한 자기 물건을 살 때는 2~3가지 정도로 추려서 아이에게 선택하게 했다.
그리고 선택할 때 나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는 있었지만 전적으로 아이의 선택을 따른다.
그리고 아이에게 하나를 선택했으면 다른 것을 포기함에 따르는 것은 감내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쳤다.
선택과 집중을 가르치고 싶었다.
양손에 떡을 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것을 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물론 그러기를 바라는 자체가 나의 욕심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더 쉽게 결정을 하고 결정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하지 않았음 했다.
그렇게 키운 결과 어느 정도 아이는 선택을 하는 것에 연습이 되어 그런지 별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또한 지나간 것이나 선택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할수없지....이런 반응을 보인다.
아직까지는 내가 의도한 방향으로 잘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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