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209 [육아] 선택의 기회주기 예전에 그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살아가면서 선택만 잘해도 삶이 훨씬 수월하다고. 나는 그 글을 읽으면서 정말 공감했다. 난 아주 결정을 못하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항상 주려고 노력했다. 연습을 어릴 적부터 시키고 싶었다. 선택하기 위해 흘려보내는 많은 시간들을 줄여주고 싶었다/ 아이의 모든 것에는 아이의 선택이 들어가야 했다. 아이에게 무엇을 물을 때도 항상 2가지가 존재했다. 밥을 먹을 때도 배가 고픈가 물어보고 지금 먹을 것인지 아니면 언제 먹고 싶은지 물어봤다. 또한 자기 물건을 살 때는 2~3가지 정도로 추려서 아이에게 선택하게 했다. 그리고 선택할 때 나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는 있었지만 전적으로 아이의 선택을 따른다. 그리고 아이에게 하나를 선택했으면 다른 것.. 2022. 3. 15. [리뷰]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시카크림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시카크림 우리집은 다들 피부가 예민해서 화장품 살 때 많은 주의를 요한다. 특히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춘기 아이가 제일 심하다.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아무리 알아보고 주문을 했더라도 아이에게 안맞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우리가 아주 오랜 시간 사용한 것은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시카크림"이다. 벌써 몇 통째 쓰고 있는 지 모른다. 순한 크림이라 아이에게 한번도 트러블이 올라온 적이 없다. 그것만으로도 우리 집에서는 합격이다.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시카크림 용량 - 50ml, 100ml 두가지 용량이 있다. 무조건 큰용량으로 주문한다. 타입 - 시카크림과 시카젤크림 두가지가 있다. 시카젤 크림은 시카크림보다는 가벼운 느낌이다. 여름에 추천한다. 2022... 2022. 3. 15. [육아] 아이를 위해 내 커리어를 포기? 경단녀... 요즘 많이들 쓰는 말이다.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면서 우리는 경단녀가 되어 간다. 나 또한 경단녀이다. 다만 난 자발적인 경단녀라고나 할까. 우리 부부는 처음부터 생각이 같았다. 아이는 꼭 우리가 키우자고. 그 부분이 포기가 안됐고 우린 그 길을 선택했다. ( 지금 생각해보면 둘이 의견이 맞아 다행이었다.) 아이를 집에서 키우는 일은 말 그대로 너무나 행복했다. 정말 이렇게 이쁜 아이를 출근한 남편은 못 보고 나 혼자 봐서 미안할 정도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아이는 어릴 때 평생 효도를 다 한다는 얘기가 절로 실감 났다. 너무 이뻐서. 그렇게 이쁘게 키우고 있던 와중 어느 날 이런 일이 있었다. 아직도 어제같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애기가 5살 때였으니 지금부터 10년 전이다. 얼굴만 아는 동.. 2022. 3. 14. [리뷰] 비판텐 연고 비판텐 연고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아이들 기저귀 연고로 많이 쓰는 비판텐 연고. 우리집엔 아기는 없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연고이다. 벌써 몇개째 사용중인지 모른다. 우선 스테로이드가 없는 연고라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모유수유 중에도 사용 할 수 있는 연고이다. 뚜껑을 열면 저렇게 씰로 밀봉되어 있다. 뚜껑에 뾰족한 부분으로 뚫어 사용하면 된다. 비판텐 - 바이엘 비판텐은 덱스판테놀 성분의 피부염치료제이다.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지질 형성에 도움을 주고 표피 및 점막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혹자들은 피부에 나이트 크림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사용처 : 찰과상, 작은 상처, 만성궤양, 욕창, 항문균열, 피부이식, 약한화상, 기저귀피부염, 피부상피 손상, 유두균.. 2022. 3. 14. [육아] 뚝! 뭐 잘했다고 울어!! 어릴 때 이런 얘기 진짜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물론 지금 아이한테도 많이 하고 있을 것이다. 그 말은... 뚝 그쳐.. 뭐 잘했다고 울어??? 이 소릴 들을 때 진짜 세상 억울하기 그지없었다. 내가 울려고 우는 것도 아닌 데 눈물이 나는 걸 그치라니... 그리고 울 수도 있지 잘못한 사람은 울지도 못하나... 어릴 때 진짜 억울했다. ( 그러고 보니 나도 그리 무난한 아이는 아니었던 듯.) 그게 오래 가슴에 남았었나 보다. 내가 생각한 내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에 우는 아이 그만 울어라고 하는 것이 있었다. 그럼 아이가 울 때는 어떻게 했냐. 실컷 울라고 했다. 어디 그 코딱지만한 아이의 속이 말이 아니지 않겠나? 그랬다. 아이가 울면 실컷 울라고 해줬으며 아이가 잘못을 했더라도 실컷 울라고 했다.. 2022. 3. 8. [육아] 부모는 빚쟁이가 아니다. 부모는 빚쟁이가 아니다. 예전에 언제인가 청소년기 아이들이 인터뷰한 것을 본 적이 있다. 거기서 아이들은 이렇게 말했다. " 부모님이 내가 들인 돈이 얼마인데... 라며 나에게 성과를 원할때 꼭 빚을 독촉하는 기분이었어요." 흐음.... 뜨끔했다. 물론 아이에게 쓰는 돈이 아깝지는 않지만 쓸데없이 비싸거나 불필요한 돈은 아깝긴 했었다. 그런 나의 숨어있는 애써 외면한 내 마음을 꿰뚫어 본 듯한 말이었다. 아이들이 왜 그런 생각을 할까. 물론 부모들 먹는 거 입히는 거 아까웠을까. 학원 부분에서 하는 얘기였을 꺼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였을 것이다. 흔히들 하는 말로 전기세 내러 가방만 들고 다니지 말라는 뜻일 게다. 우리야 알고 이해하지만 아이들에겐 그렇게 느껴지나 보다. 자기들이 생각할 때도 " 언제 내가.. 2022. 3. 7.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5 다음 728x90